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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 건조경보에 강풍까지... 산불 위험 '최고조'정보나눔/화재뉴스 2023. 3. 3. 14:35
강원 동해안 건조경보에 강풍까지... 산불 위험 '최고조'
안녕하세요 파이어킴(주)입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것 같더니 다시 쌀쌀해지는 것 같은데요 주말에는 봄을 느낄 수 있다고 하니 나들이 준비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소식일 것 같습니다! 금요일 마무리 잘 하시고 주말 잘 보내세요! 오늘은 춥고 건조한 날씨에 강원도 지역 화재 위험 소식 전해드립니다
강원 동해안 건조경보에 강풍까지 산불위험 최고조
추운 날씨로 인해 화재 소식이 더 자주 들려옵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강원도 지역은 건조특보와 함께 강풍특보까지 발효돼 산불 등 화재예방에 주의가 각별히 필요하다고 합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3일 오전 8시를 기해 강원 산지와 정선 평지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앞서 지난 2일 동해안 6개 시군은 건조경보로 격상됐고, 산지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전 9시 기준 동해안 주요 지점 실효습도는 양양 23%, 간성(고성) 25%, 속초 26%, 강릉 28% 등 30% 아래로 떨어지면 매우 건조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실효습도: 목재와 같은 섬유질의 건조 상태를 수치적으로 나타내 화재 발생의 위험도를 표시하는 수치로 낮을수록 화재 위험이 높음
이런 가운데 산지를 중심으로 순간풍속 90km/h(25m/s) 내외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동해안과 일부 내륙에도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의 강풍이 예상돼 산불 위험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동해안 지역은 지난 2월 내린 눈으로 인해 산불 발생 우려가 낮았으나, 최근 지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고산지대를 제외하고는 눈이 많이 녹은 상태입니다
지난해 3월 강릉 옥계면 남양리 인근 야산에 불이 화재 출처 - 노컷뉴스 이에 산림청은 지난 2일 오후 6시를 기해 강원 동해안 6개 시·군과 경북 울진·영덕 지역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고 합니다
강혜영 산림재난 통제관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산불 예방이 중요한 시기"라며 "특히 본격적인 영농 준비철을 맞아 농·산촌 지역에서는 불법 소각행위를 금지하는 등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 영동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을 비롯한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며 "야외 활동(산행, 캠핑 등) 시 화기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고 화목 보일러와 담배꽁초 등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산불 예방 수칙을 꼭 기억하고 건조하고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엔 더욱더 주의해서 큰 불을 예방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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